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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수 
::   http://www.genijoon.com
::   2014년 올해의 영화
올해도 어김없이 나만의 베스트.
수상자보다는 시상자가 즐거운 시상식.



2013년의 '파이이야기-그래비티-어바웃타임'으로 이어지는 삼총사만큼은 아니지만
2014년에도 '준척급' (<- 요즘 프로야구 FA 시장에서 남용되는 표현) 영화가 제법 많아서
순위 정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국내영화 1위. 끝까지 간다

작은 구멍들은 잊게만드는 실속 있는 긴장감.

스릴러류 영화를 좋아하는 나의 취향 탓이겠지만
내가 느낀 재미에 비해 별로 흥행하지 못한 것 같은 영화.

영화관을 나서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좀 허술한 조각들이 떠올랐지만
영화를 보낸 동안의 긴장감은 괜찮았다.
이선균은 화차의 주인공과 거의 동일인물 동일연기 같아서 신선함이 없었는데
대세 조연배우 조진웅씨의 에너지가 뿜어내는 아우라가 대단했던 것 같다.










4위. 인사이드 르윈

쓸쓸한 음악보다 더 쓸쓸한 방랑자의 쓸쓸함.

포크 인디 뮤지션이라는 주제 때문에 올해 개봉한 <비긴 어게인>과 비교되는데,
<비긴 어게인>이 여러 전문가들이 달라붙어 예쁘게 다듬어 만들어낸 기성제품 같다면
<인사이드 르윈>은 한 명의 대가가 그려낸 거친 크로키 같은 느낌.








3위. 나를 찾아줘

무책임하게 현실성을 버리지 않는 최고의 스릴러.

원작소설은 물론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봐서 더 재미있게 본 것 같다.
스릴러는 제일 좋아하는 장르지만,
사실 많은 스릴러물들이 중반까지 긴장감을 당겨 놓고 나서는
정신 분열, 필요 이상의 잔혹함과 폭력, 초현실주의 등으로 용두사미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영화는 너무도 현실적이라서,
스토리 뿐 아니라 주인공과 주변 상황이 현실적이라서 더 무서웠던(?) 영화










2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영화는 재미로만 보는 사람에게 '미장센'이라는 용어의 의미를 일러준 영화.

감독이 만들어 놓은 세계 속에서
감독의 철저한 계산 하에 놓여진 궤도를 타고 도는 놀이공원의 실내 어트랙션 같은 느낌이었다.
한치의 빈틈도 없이 짜여진 동선과 화면 속에서
강렬한 캐릭터들이 주도면밀하게 움직이는 기막힌 호흡.
눈과 몸이 즐거워서 몹시도 짧게 느껴졌던 놀이기구.









1위. 인터스텔라

완벽한 SF도 아니고 완벽한 가족영화도 아니지만 합쳐 놓으니 압도적이다.

최근에 포스팅한 영화감상문이 있어서 링크







올초 IPTV를 설치를 기념하며 새롭게 생긴, IPTV부문



3위. <캡틴  필립스>
2위. <빅 피쉬>
1위. <서칭 포 슈가맨>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봤을만한 상상보다 더 꿈같은 실화.

다큐멘터리 형식이라서 그렇게 몰입력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지막 단 한 순간, 한 장면 때문에 단연 1위.



* 준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6-06-21 09:58)

관심 :: 기다리던 준수님 순위가 드디어 발표되었군요!! ^^
못 본 작품이 3개 있는데, 찾아봐야 겠네요. 여기서도 "맞아, 맞아!" 하며 감탄했답니다 ^^

해외영화 3위 "나를 찾아줘"는 개인적으로 높은 순위이지만,
아내와 함께 봐선 안될 영화라는 '덕목' 덕택에 저희 집 순위에선 열외로 했다는 사연이....
 
준수 :: 못 본 작품 3편은 IPTV부문 3개 겠죠?
아.. 그러게요 그러고 보니 '나를 찾아줘'는 함께 보기는 좀 위험하네요ㅋㅋ
 
은진 :: ㅎㅎ <끝까지 간다>는 국내영화 1위이자 종합집계 5위인가요? 전 인터스텔라가 꼭 잘 차려진 호텔 부페같아서 보고나서 집밥 느낌의 영화가 그리웠어요~^^ 삭제
준수 :: 네, 뭐 그런 셈(?) 입니다ㅋㅋ
그러고 보니 저에겐 "비긴 어게인:인사이드 르윈 = 호텔밥 : 집밥" 같은 느낌이었어요
 
김혜인 :: 끝까지 간다는 저도 엄청 재밌게 봤었어요. 이게 왜 안 떴지 싶을 정도로. 그래도 역시나 갑은 인터스텔라죠. ㅎㅎㅎ 삭제
준수 :: 다행히(?) 이동진 블로그에서는 상위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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